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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영등포구청/VOS콘서트]퇴근하고 여기 어때? 귀호강 콘서트

안녕하세요 둥이입니다.

두구두구두구두구!

더 늦기전에 콘서트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려합니다.

드디어 VOS콘서트 '퇴근하고 여기어때?'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3년전부터 매년 말에 콘서트를 한번씩 가는데 2017~2018에는 어반자카파 콘서트를!

이번년도에는 VOS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ㅎㅎ

사실 콘서트가 한 장에 거의 10만원가량 하다보니 부담이 없진 않은데

3만원이라는 훌륭한 가격에 좋은 콘서트를 볼 수있었답니다.

콘서트 가격도 3만원일수 있는 이유가 소속사가 따로없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로 만나는 시스템이라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스케줄 관리도 직접하고있어 모르는전화가 오면 일단 바로 받는다는 말에

짠하면서도 웃겼습니다

 

공연장은 영등포구청역 <영등포아트홀 공연장> 에서 했어요.

 

 

 

공연장은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한 300석...?아마도...? 그래도 더 가깝게 가수분들을 볼 수있어 좋았습니다.

역시 노래좋은건 말하면 입이 아픕니다.

세분이서 만담을  너무 잘하셔서 몇가지 에피소드를 풀자면

 

1.안에 검은티츠로 맞춰 입기로 이야기했는데

경록님이 건조기에 옷을 잘못돌려 옷이줄어들어 코트단추를 풀지못하고 계속노래했습니다.

2.세상에서 가장 자식을 많이 낳은 가수그룹으로 남을거라고 지헌님이

경록님 와이프랑 약속했다고하며 남의가정사를 왜 상의없이 약속하냐고 경록님이 버럭 하시는 모습 인상적이였습니다.

3.홀 내부가 너무 따뜻하다못해 조금 더웠습니다. 무대에 계신 가수는 더더욱 더웠을거같습니다.

그래서 제발 에어컨좀틀어달라고 .. 지헌님이 혹시 우리가 에어컨요금안냈냐고

자기가 낼테니까 제발 틀어달라고 하셨습니다. 진짜더웠습니다..

 

하 더이상 기억이나지 않습니다..

세분의 만담도 너무 재미있고 개그공연 보러와서 귀까지 호강하는 그런 기분이였습니다.

오늘 보러오신 분들이 다들 VOS팬이 아니라는걸 안다고 말씀하시는데

정곡을 찔린 기분이였지만 콘서트를 보고 난 후 팬이 되었습니다.

 

 

 

 

 

가격도 약30,000원에 앵콜까지 합쳐서 약2시간 넘게 공연을 하시더라구요!

이런 착한가격에.... 이게 진정한 가성비 갑 아닐까 싶습니다.

2019년에 약 40회? 정도 전국투어를 하셨다고 하는데

영등포가 서울 마지막 콘서트이고 최현준,김경록님은 집이 서울이라서 공연끝나고 30분안으로 집에가는데

박지헌님은 집이 용인이라 1시간 넘게도착이라고 두분이서 계속 놀리시더라구요.

지성있는 문화인이 되보자며 사진촬영을 안하고있었는데..마지막에

오늘따라 저희를 찍는분이 많으신데 이렇게 찍어서 꼭 많이 올려달라며..

진작에 찍을걸 하고 굉장히 후회했습니다.

 

다음에도 꼭 콘서트갈 예정입니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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