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역/대박곱창]곱창이 먹고싶은날엔 대박곱창

 

안녕하세요~ 둥이입니다.!!!

어제는 친구와 야채곱창이 먹고 싶어 이수역 '대박 곱창'에 방문했습니다.

이전에 자주 방문하다가 오랜만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대중교통, 그 중에서도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이수역 1번 출구로 나와

바로 앞에 있는 골목으로 직진하다 보면 골목 끝에 대박 곱창이 위치해있습니다.

접근성이 굉장히 좋은편입니다.

포장배달 주문도 끊임없이 울렸습니다.

<영업시간>

매일 11:00~23:00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곱창, 막창, 순대볶음 등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세트메뉴가 없었는데 이번에 생긴 거 같습니다.

A세트를 먹을까 했는데 저희는 먹고 카페에 갈 생각이었기에

곱창, 주먹밥, 음료수를 시켰는데

나중에 계산할 때 보니 28,000원 나왔더라고요.

약간의 바보짓을 한 셈입니다.

 

매장 내부가 크진 않지만 회식장소로도 손색없을 정도의 크기이고

시끄럽지 않아 친구들과 조용히 술 한잔 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한편에 메뉴판과 함께 대박 곱창의 자부심이 담겨있는 약속을 볼 수 있습니다.

1.100% 국내산 곱창과 순대를 사용한다

2. 매일 신선한 국내산 재료를 사용한다.

3. 미리 조리된 요리가 아니라 주문이 들어가는 동시에 조리가 시작된다.

 

3가지 약속 다 대박 곱창의 포부와 믿음이 느껴지는 약속들입니다.

기본 상차림은 치킨무, 마늘, 깻잎, 콩나물 국 이렇게 세팅됩니다.

콩나물 국 참맛있어요! 콩나물은 필요하면 직원분께 말씀해주시고

나머지는 셀프로 가져오면 됩니다.

치킨무는 어딜 가든 참 잘 어울리는 조합입니다.

저는 치킨무를 참 좋아합니다. 특히 치킨 먹을 때 없으면 치킨을 안 먹을 정도로...

 

야채곱창 먹을 때 마른김이랑 먹어도 참 맛있는데

마요네즈랑 같이 쌈 싸 먹으면 진짜 맛있는 거 아시나요....?

직원분께 마요네즈 요청하시면 같이 주시더라고요!

드디어 야채곱창이 나왔습니다.~~~>_<

철판 요리라서 주문 즉시 조리를 시작하고 테이블에서 바로 먹을 수 있도록

다 만들어져 나온 거라 불만 약하게 해서 바로 먹어도 된답니다.

요즘 계속 먹고 싶다가 드디어 먹어서 설렜습니다.

사진으로는 굉장히 자극적일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적당한 매운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야채곱창의 위대한 자태 보이시나요ㅎㅎ 적절한 단맛과 짠맛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깻잎에 콩나물,마늘,곱창을 같이 얹어서 먹으면 깻잎에 알싸한 향과 곱창의 달달하고 짠맛이 조화를 이룹니다.

다만 친구와 저랑 같이 느꼈던 게 옛날과 달리 양, 전체적인 맛이 살짝 변한느낌이였습니다...ㅎㅎ...

하지만 이건 저의 개인적인 의견에 불과합니다.

그래도 저는 한번 더 방문할 예정입니다.

직원분들은 여전히 친절하십니다.

 

이수역에서 맛있는 가성비 좋은 곱창 먹고 싶을 때 '대박 곱창'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