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종각역에 방문했습니다.
점심시간 되면 직장인들로 붐벼서 웨이팅 해야 한다고 해서 11:30분까지
종각역에서 만나서 열심히 갔지만
둘다 길치라서... 한참을 헤매다 12시 10분쯤 도착을 했습니다.
실제로는 종각역 1번출구에서 3분이면 도착하는 거리입니다.^^
광화문역과 종각역 사이 '르메이에르 빌딩' 지하 1층에 있는데
지하가 다소 복잡해서 저같은 길치라면 약간 헤매실 거라 생각됩니다.
도착한 저희를 반겨주는 건 문밖에 걸려있는 수많은 옷들과 많은 직장인들!
줄을 서서 먹을까말까 고민했지만 이왕 온거 먹자! 라는 마음으로 줄을 섰습니다.
그래도 줄 서있는 사람들까지 주문을 미리 받아서 들어가면 3 분도 안돼서 음식이 바로 나와
회전율이 그만큼 빠릅니다. 사람이 꽤 많았는데 줄 서는 시간은 15~20분? 정도였던 거 같습니다.
'후니도니' 영업시간입니다.
평일은 11:00~20:30 ( break time 14:30~15:30)
토요일은 11:30~15:00 공휴일/일요일은 휴무입니다.
평일에는 13시 이후로 방문하면 조금 더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후니 도니' 메뉴판입니다.
약간 흔들렸네요..흑흑 ㅠ_ㅠ
보통 A세트 냉메밀+미니 돈가스에다가 치즈돈가스 이렇게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
저희 또한 이렇게 시켰고 평소에 남자 친구와 저 둘 다 냉모밀을 좋아하는데
날씨가 추워지면 계절메뉴라고 냉모밀을 팔지 않는 곳이 많은데 후니도니는 판매를 하고있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음식이 나왔어요.
기본적으로 단품에 미니우동+밥 이렇게 같이 나오니 19,000원에 푸짐한 한상이
남자 친구가 냉모밀을 담아주고 있는 와중에
먼저 미니돈까스를 한입먹었는데....이것은..천상의맛..
너무맛있더라구요ㅜ_ㅜ 오후 1시 다되서 첫끼로 먹은 거라 너무배가고팠던것도 한 몫하는 거 같네요 ㅎㅎ
이 치즈의 윤기 보이시나요....?
좋은건 크게봐야죠...?
치즈가 많이 들어있어서 조금만 기울이면 줄줄흐르니 얼른 입으로 들어가야합니다~키키
치즈가 많이 들어있는데도 전혀 짜지않고 오히려 단맛이 더 많이 나더라구요.
다만 치즈돈가스만 너무 먹다보면 느끼하니 양배추샐러드와 김치는 필수입니다.
제 사랑 냉모밀입니다
냉모밀도 맛있다는 후기를 많이 봐서 사실 반신반의하긴 했는데 맛있었습니다.
근데 전체적으로 냉모밀은 자고로 단맛보다는 짠맛이 더 느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인인데
돈가스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단맛이 더 강한 거 같습니다.
하지만 근처에 온다면 한번 더 먹고 싶은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백종원 골목식당에 나왔던 포방터 돈까스 ' 연돈 ' 가게가
제주도로 이사를 한다는 기사를 최근에 접했는데
한동안 새벽까지 줄서가면서 먹으려고했던 연돈은 이제 먹지못하니
대신 '후니도니' 에서 한번 드셔보는것도 괜찮을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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